여름하면 역시나 감자를 빼 놓을 수가 없습니다. 비가 자주 내리는 요즘 갑자기 떠올라서 만들게된 감자 손수제비, 김치를 넣지 않고 깔끔하게 먹고 싶어서 기본 베이스인 육수를 진하게 내주었습니다


육수에 들어간 재료는 무, 멸치, 건새우, 다시마 이렇게 넉넉하게 넣어서 끓여 주었구요 아주 진하게 만들었습니다

*준비할 재료*

감자, 밀가루, 호박, 파, 고추, 당근, 다진마늘, 후추, 소금(기호에 따라 양파, 바지락, 소고기 등 원하시는 대로 넣어주셔도 괜찮습니다 저는 집에있던 새우를 넣었어요~)



위 사진만 봐도 진한게 느껴지지 않나요? 감자 손수제비를 맛있게 먹기위한 육수 ㅎㅎ, 그외 고기나 바지락 표고버섯 등 육수를 낼 수 있는 것들이라면 개인 취향대로 넣어 주시면 됩니다.


육수를 올려 놓고 끓이는 동안 수제비 반죽을 준비해 주시면 됩니다 수제비 반죽은 칼국수와는 조금 다르게 질퍽하게 해주셔야 해요~ 그래야 반죽을 얇게 띠어 낼 수 있고 더 좋은 식감을 만들 수 있습니다 반죽에는 소금을 적당량 넣어주시고 물을 조금씩 넣어가시면서 맞춰 주시면 됩니다 시간이 지나면 처음보다 질척거릴 수 있으니 물을 적당량 넣어 주셔야 합니다.


반죽까지 완료 되었으면 먼저 감자를 손질해 주시면 되는데 모양은 수제비 뜨는 모양에 맞게 적당한 크기로 썰어 주시면 됩니다 저는 좀 편하게 먹고 싶어서 잘게 썰었어요.


감자가 익어가는 동안 그 외 재료들을 손질해 주시면 그 다음 조리들이 굉장히 편하게 이어 질 수 있어요 밀가루 반죽은 익기까지 시간이 그렇게 많이 걸리지 않기 때문에 딱딱한 당근이나 호박도 미리 썰어서 준비해 주시면 됩니다 .


감자가 반정도 익었다 싶을때 다른 딱딱한 재료 당근이나 호박을 넣을 준비를 하시면 됩니다.


호박과 당근을 넣어주시구요.


호박과 당근을 넣어주시고 손수제비를 그 때 부터 띄어서 넣어주시면 됩니다 이때 불은 너무 세게 하지 마시고 적당히 약한 불에서 반죽을 넣어주시면 됩니다 손수제비 반죽을 넣는 동안 국물이 다 졸아 버릴 수가 있어요.


손수제비 밀가루 반죽이 거의 익어 갈 때 즈음에 다진마늘과 준비해둔 파를 넣어주시면 됩니다 국물 간은 소금으로 해주시구요 간장으로 간을 하게되면 비주얼적으로 먹기 좋은 상태는 아니기 때문에 소금으로 해주시면 됩니다 추가적으로 재료에 따라 다르겠지만 후추도 조금 첨가해 주시면 맛있습니다.


감자수제비는 정말 별로 들어가는 것이 많지 않지만 간단한 방법으로 아주 맛있는 식사를 한끼 할 수 있게 해줍니다~ 상상이상 으로 맛있습니다. 감자 손수제비의 생명은 잘 만든 반죽과 진득한 육수가 생명이니 유의하셔서 하시면 되요!


새콤달콤하게 익은 김치와 감자수제비 한숟가락 거기에 진득한 육수까지 한입하게 되면 정말 금상첨화 입니다 오늘도 완벽한 한끼를 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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