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잇원잇 맛있는 블로그

일을 뚝섬역 근처에서 하는데 이날은 먼가 다른게 먹고 싶어서

맛있는 걸 찾아 헤메다 봉평메밀면사무소 라는 곳을 발견했습니다

원래 칼국수를 좋아해서 들깨 칼국수라는 문구를 보자마자

바로 발걸음을 옮겼죠 ㅎㅎ

메뉴가 메밀이 들어간 음식들이 많아서 그런지 확실히

강원도 느낌이 확 났습니다

메뉴가 많아서  고민했는데 저는 메밀들깨칼국수로 무난하게

정했어요

다음에는 꿩만두도 한번 먹어보기로 하고 묵밥, 옹심이들깨칼국수, 메밀들깨칼국수

이렇게 주문 했어요 

일단 처음 나왔을 때 비주얼은 살짝 심심해 보이는 거 같기도 했는데

맛을 보니 상당히 걸쭉하고 가벼운 느낌의 맛은 나지 않았습니다

으깨서 뿌려 나온 깨도 한 몫 하는 것 같애용

옹심이도 괜찮았습니다 그냥 들깨칼국수에 옹심이가 추가 됬다고 보시면 되요

제일 늦게 나온 묵밥 묵밥은 처음 시켜봤는데

밥이 말아져서 나왔어요 맛은 쏘쏘~

살짝 신맛도 강하고 향도 있어서 여름에 먹으면 딱 좋을 것 같았어요

개인적으로는 조금 덜 자극적이면서 깊은 맛이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조금 남았지만

전체적으로 준맛집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괜찮은 봉평메밀면사무소 였습니다

뚝섬역, 서울숲 근처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한번 가볼만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