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때문에 일산을 갔다가 우야우야에서 저녁 먹고 왔습니다
역시나 사람이 많더라고요 요새는 날이 좋아서 그런지 인도쪽에 테이블들이 깔려 있어서 야외에서 고기도 구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우야우야에 살짝 늦게 도착했는데 이미 항정살을 시켰더라고요
그래서 추가로 삼겹살을 주문했습니다
솔찍히 고기는 언제 어디서 먹어도 맛있고
어느 가게를 가나 맛은 비슷한 것 같애요
근데 우야우야의 장점은 반찬들이 푸짐하고 넉넉하게 나와서
술 먹기도 좋고 기분도 좋아져 입소문을 타고 유명해진 것 같습니다
역시나 푸짐합니다
술을 먹다보면 제철과일도 주시고 떡도 주시고 굉장히 많이 주십니다
된장찌개는 비싼 바지락도 들어가고 아주 진해서 맛있고
친구는 우야우야오면 게장을 3번씩 리필합니다
개인적으로 좋았던 게 상추만 주지 않고 깻잎도 같이 나와서 너무 좋았어요
우야우야에서 배부르게 먹고 술이 조금 아쉬워 라페 먹자 입구쪽에 새로 생긴
맥주집에 가서 코젤병맥과 클라우드 생맥 한잔하고 집에 복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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