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고생했던 위와 간을 달래기 위해


국밥을 찾아 화정을 헤메던 중 발견한 화정맛집 함흥냉면


메뉴판을 보니 갈비탕도 팔고 있었고


풍기는 분위기가 맛집느낌이 나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위치는 화정족발 앞쪽


한신포차 옆쪽을 보시면 있어요



이른 아침이라 한테이블밖에 없었습니다



갈비탕은 9,000원 냉면은 8,000원으로


그리 싼 가격은 아니에요



그래서 그런지 왠지 더 기대 하게되는 함흥냉면


일단 페트병에 담긴 물과


따뜻한 육수가 주전자에 담겨 나왔습니다



육수는 아주 따뜻했어요


그런데 컵에 따라 마셔서 그런지 왜인지 비린맛이


나는것만 같았어요




꽤 기다리자 기다리던 말끔한 갈비탕이 나왔습니다




고기는 네덩어리?? 나왔던 것 같아요


그래도 양이 꽤 있었습니다


육질은 질기지 않고 딱 적당하게


씹을맛이 날 정도라 괜찮았어요



몇번 국물을 먹다가 너무 뜨거워서


바로 밥을 말았습니다 ㅎㅎㅎㅎ


지금 생각해도 군침이 다시 도네요



밥을 말아서 먹으려니 갈비뼈가 불편해


가위를 하나 주문해 바로 고기를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버렸습니다



갈비탕 맛도 있었고 배도 고팠던 지라


정신 없이 먹었습니다


화정에서 갈비탕 찾으시는 분들은


화정맛집 '함흥냉면'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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