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에 들릴 일이 있어 갔다가


잔디 밭에서 맥주 마시는 사람들이 부러워서


간단하게 핫도그에 맥주 한잔하게 되었습니다


연남동을 조금 걷다가 덥기도 해서


맥주를 팔만한 가까운 가게를 찾다가


발견하게 된 '밥스바비'



핫도그를 주로 파는 지도 몰랐습니다 ㅎㅎ


들어와서 메뉴를 보니 핫도그를 주로 팔고


파이나 칵테일 등 여러가지 맥주나 술종류를 팔고 있었어요



네온사인이 분위기 있어서 사진 찍었습니다 ㅋㅋㅋㅋ




밥스바비 세트메뉴에는 핫도그만 있는 게 아니라


센스있게 맥주안주로 많이 먹는

감자튀김도 같이 고를 수 있었어요


음료 대신 맥주가 드시고 싶으면

세트에서 음료를 제외하고 맥주를 추가 할 수 있었습니다



구스 IPA 라는 생맥주를 팔았는데


잘 몰라서 그냥 맥스로 골라서 주문을 했어요


주문은 직접 카운터에 가서 선결제 하셔야 해요



얘기를 하다보니 세트메뉴가 금방 나왔습니다


첫 번째 세트메뉴에 맥주 2개를 추가하고 


감자튀김은 케이준 프라이즈로 했습니다



예전부터 친구한테 요새 연남동에서 맥주를 많이 먹는다고 들어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맥주 마실만한 집이 상당히 많을 것 같다는 걸


느낀 핫도그와 감자튀김 안주였습니다



제 입맛에는 조금 짜긴 했지만


치즈와 케찹이 잘 어울리는 감튀였어요



핫도그는 빵이 굉장히 부드럽고 칠리가 적당히 맛있게 섞여 있고


채소들도 간간히 들어가 있어서 상큼하고 좋았습니다



맥주도 시원해서 술이 술술 들어가는 저녁이었습니다


연남동에 가시면 저녁으로


밥스바비에서 가볍게 맥주한잔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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