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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메뉴로 뚝섬역 근처 편의점만 매일 가다가

너무 질려 밥을 먹으러 뒷길쪽으로 맛집을 찾아 움직이다 발견한 곳

돈담이라는 곳에 들어갔습니다

이곳은 원래 고깃집인데 직장인이 많은 낮에는

점심특선을 파는 곳이었어요

얘기를 들어보니 목살이 굉장히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점심메뉴는 제육 등 4종류가 있었습니다

저희는 네명이서 두루치기2인분, 고추장찌개 2인분 이렇게 시켰어요

들어갔을 초반에는 사람이 없었는데 나갈 때는 사람이 꽉 차버렸습니다.

먼저 나온 두루치기, 모양이 약간 한신포차에 가서 시키면 나오는

오돌뼈 같기도 했습니다

맛은 나쁘지 않았어요 살짝 짭짤했는데

밥이랑 먹기 딱인 두루치기 였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점심 메뉴인 고추장 찌개

정말 여기서 조금만 더 걸쭉 했습니다 죽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걸쭉한 느낌의 고추장 찌개였습니다

근데 걸쭉한 거에 비해 맛은 먼가 빠진 듯이 살짝 부족했어요

안에 고기도 들어가 있었는데

부드럽고 먹을 만 했습니다

하지만 2인분이라고 하기에는 살짝 양이 적은 느낌도 있었어요

역시 점심메뉴의 꽃은 반찬들이죠

점심메뉴로는 집에서 나올만한 반찬들이 많은

음식점을 찾게 되더라고요

가격은 6천원 씩이라 머 그냥 한번 즈음은 가볼만한

뚝섬역 근처 점심 맛집 이었습니다.